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키메 일족 (문단 편집) === 신관: 미코시바 === 神子柴 >우리들이 수백년, 수천년을 해 뜨는 나라와 함께 했었기에. > >영혼을 바치며, 관습을 계속해서 지켜나가 왔기 때문이기에. > >이 집락이 지금까지도 존속하고 있는 게지. 이벤트 스토리 <암청의 무녀>의 메인 빌런. 작중에서 나오는 이야기들로 보아 미코시바는 '''토키메 일족의 집락을 책임지는 직책 이름'''으로 보이며, 전임 미코시바가 양녀들을 입양하여 "무인(舞人)" 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후계자로 기른 뒤 미코시바 직책을 양도하는 체계로 보인다.[* 미코시바가 출입금지 구역으로 엄격하게 관리하는 대신전 주변의 경비도 이들이 맡으며(처음에 치하루가 대신전에 들어가려 주변을 얼쩡거렸을 때 치하루와 그 옆의 시즈카를 발견하고 화를 내기도 했다), 미코시바가 후계자로 삼으려 입양했기 때문에 '''마법소녀가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마법소녀들에 대한 진실을 다 알고 있다.] 암청의 무녀에 등장하는 '''현 세대의 미코시바'''는 본명이 딱히 밝혀지지 않는 관계로 작중 인물들은 그냥 "미코시바 님" 혹은 "미코시바" 로 부른다. 마을의 신관 역할을 하는 할머니로, 처음에는 외부에서 온 치하루에게 친절한 할머니 행세를 하고 있었으나 치하루를 마법소녀로 만들 때 소원을 자기가 멋대로 정해준다던가, 성인식을 핑계로 토키메 시즈카를 강에 빠뜨려 죽이려 하는 모습 등 점차 못 믿을 인간이라는 것을 드러낸다. 그러나 사실은 역대 미코시바들이 그랬던 것처럼 대대로 뒤에서 몰래 악귀들과 그 사역마를 조종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일족의 소녀들을 필요할 때마다 강제로 차출하여 큐베에게 '''일본 사회의 [[높으신 분들]](정치인 등)을 위한 정치적인 이익을 실현시키는 소원'''을 빌게 만들어 소녀들을 무녀(마법소녀)로 만든 뒤 일본의 여러 높으신 분들에게 그 대가를 받아 챙기는 거래를 해오며 '''[[천용덕|일개 시골 지자체 촌장 주제에 나라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고위층과의 연줄과 인맥까지 구축해 두고 있었다.]]'''[* 다만 현역 형사 시절인 몇 십년 전부터 부동산으로 이익을 챙기는 한 우물만 파면서 꾸준히 부를 축적해 온 천용덕과는 정 반대로, 미코시바는 선대 미코시바들이 그랬듯 대부분의 일생을 토키메 일족 집락이라는 작은 시골 지자체 안에서만 보내서 경제적인 능력이 심히 개판이라 그런지 투자를 잘못 해서 돈을 날렸다는 언급까지 나온다.] 원래 "성인식" 으로 강물에 빠져서 죽었어야 할 토키메 시즈카가 치하루의 개입 때문에 죽기 직전에 되살아나고, 백업플랜으로써 심어 두었던 토키 스나오 역시 원래 미코시바의 지시에 따라 둘을 처치해야 했으나 생각을 바꿔먹고 진실을 밝힌 뒤 두 사람과 행동을 같이 하기로 하자, 세 사람의 뒷처리를 하기 위해 집락에 사역마들을 풀어 버린다. 이 때 집락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괴물이 나타났으니 진정될 때까지 숨어 있어라" 라면서 피신시켜 놓고, 치하루의 엄마와 시즈카의 엄마에게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중에 대신전에서 미코시바가 악귀를 소환해 마법소녀 3인방을 죽이려 할 때 "악귀여, 묻어 주어라...이 다음은 이 년들의 부모 차례다." 라고 한 걸 생각해 보면, 3인방의 부모들까지 모두 죽여서 살인멸구 해 버릴 의도로 일부러 알려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토키메의 딸이여. 멍청한 소리 하지 말거라. '''내가 조종당하고 있다는 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나.''' >모든 건 미코가미(御子神)[* 일본 신토에서는 신도 사람과 같이 자식이 있다고 생각하여 그 신의 자식을 "미코가미" 라고 부르며 숭배한다.]의 전통에 따른 행동일 뿐이다. 모든 것이 진실이다. >내가 악귀를 조종하는 모습도, 네년들이 그 악귀가 되는 것도. 그리고 밖으로 나가는 자를 내버리고 밖에서 찾아오는 자를 죽이는 것도... >집락을 위해 필요한 일들이었으니...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림자 정부|해 뜨는 나라의 그림자(日の本の影)]]'''가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일인 게다. >'''그러니 너희들을 묻어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게야. 토키메의 존재가 백일하에 드러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마법소녀 3인방이 대신전까지 추적해 오자 마침내 대신전의 지하에서 본색을 드러내며, 진실을 완전히 묻어 없애기 위해서 악귀를 소환하여 셋을 공격하게 하나 결국 역으로 악귀가 퇴치당하고 본인도 무력화된다. 무력화 된 뒤 마법소녀 3인방에 의해 질질 끌려온 다음 깨어나는데, 우습게도 방금 전까지 대신전에서는 당당하게 자기 입으로 자신의 악행과 목적을 정당한 일이었다고 뻗대더니 깨어난 뒤에는 '''[[노노무라 류타로|자신은 악귀에게 홀려 왔던 것 같다고, 그런 말들과 악행들을 한 기억이 전혀 없다고 핑계를 대고 빠져나가려 하는 찌질한 모습을 보인다(...).]]''' [* 일본의 정치인들 같은 권력자들과 미코시바가 오랫동안 유착해 온 것을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유유상종|일본 정치가들에게서 못된 것만 배워온 듯 하다.]]] 이 전까지만 해도 치하루는 끝까지 미코시바가 악귀에게 조종당한 거라고 믿고 있었으나, 미코시바가 저렇게 악귀에게 홀려서 그런 말을 한 기억이 없는 행세를 하자 결국 치하루도 '''"할머니, 거짓말하고 있어." "냄새가 나...아직..."''' 이라고 의심하기 시작했고, 안 그래도 전부터 미코시바에 대한 악감정으로 가득했던 스나오 역시 폭발해서 '''미코시바가 최소 2년 전부터 마법소녀들의 소원을 가지고 정치인들과 거래했던 녹음기록'''의 존재에 대해 까발려 버리자 결국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는지 입 안의 독약캡슐을 깨물어 음독자살해 버린다. 당연히 마지막까지도 "역시 바깥에서 온 인간을 들여오는 게 아니었다" 라면서, '''자기가 수십년동안 본인의 탐욕과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 억지로 무녀로 만든 뒤 죽음으로 내몰아 버린 수 많은 소녀들에 대한 사죄는 한 마디도 없었다.''' 그동안 이 마귀할멈이 해 온 악랄한 짓들 때문에 "그치만 그 어떤 악인이라도 고쳐쓸 수 있다고 토도로키가 그랬는데..." 라고 동정하는 치하루만 빼면 아무도 이 할멈의 죽음에 대해 좋은 소리를 하지 않는다. 시즈카의 엄마는 "마지막에는 황천의 나라로라도 도망칠 생각이었던 거겠지" 라고 평하고, 시즈카도 그나마 최대한 온건하게 치하루의 동정하는 말에 "[[개노답|고쳐 쓰는 게 불가능]]한 사람도 있는 거겠지..." 라고 --'''위로를 가장한 [[고인드립]]'''을 치며-- 하며, 스나오는 아예 대놓고 '''"자기 마음대로 악행이란 악행들은 다 저질러 놓고, 죽어 버려서 전부 어둠 속으로 파묻어 버리겠다니...!"''' 라고 까 버린다.[* 애초에 미코시바는 '''"내가 지정해 준 권력자들을 위한 정치적인 소원을 빌었어야 했는데, 그 대신에 자기 멋대로 자기를 위한 소원을 빌어 마법소녀가 되었네?" 라는 참으로 치졸한 이유로''' "내가 시키는 대로 집락을 위협하는 것들을 처리하지 않으면 너희 부모를 죽이겠다" 고 스나오를 협박해서 자기 뒷처리용 장기말로 부려먹었기에 결코 좋은 소리가 나올 수 없는 것.] 정리하자면 '''본인의 정치적 이익과 권력만을 위해''' 그동안 무수한 소녀들을 억지로 끌어들여서는, 정계의 높으신 분들만을 만족시킬 소원을 빌게 만들어 마법소녀가 되게 해 놓고 마법소녀가 된 소녀들을 소모품처럼 죽여 온 주제에, '''끝까지 자신의 행각이 "전통에 따른 행동" 이고 "나라를 위해 한 행동" 이라는 거짓말로 포장하며 일말의 죄의식도 가지지 않은 [[소시오패스]].'''[* 애초에 소녀들에게 '''억지로''' 소원을 빌 것을 강요해서(그것도 '''일본이라는 나라를 위한 소원이 아니라 권력자들만을 위한 소원''') 마법소녀로 만드는 것, 그리고 그 마법소녀들을 죽여서 없애는 성인식 모두 '''초대 미코시바라는 희대의 인간 쓰레기가 토키메 일족 집락의 실권을 쥔 뒤에 억지로 만들어낸, 지킬 가치도 없는 가짜 전통이다.'''] 물론 "현 세대의 미코시바" 만 악인이라고 몰아 가기에는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위에서도 언급했듯 '''선대 미코시바들 역시 수백년 전부터 대대로 쓰레기들 뿐이었기 때문(...).''' 미코시바가 품 안에 가지고 있던, '''역대 미코시바들에게 계승되는 고문서''' 중 '흔들흔들 님(루시)' 에 대해 기록되어 있는 부분이 참으로 가관인데 "미코시바와 악귀의 결계가 사라졌을 때 마을로 돌아와 이 집락을 삼킨 끝에 무녀와 관련된 증거를 전부 지운다" 고 되어 있다. '''토키메 일족의 집락에서 악귀의 결계를 다룰 수 있는 것은 미코시바 뿐'''이라는 걸 생각하면, '''수백년 전 선대 미코시바 때부터 [[데드맨 스위치|미코시바라는 직책의 맥이 끊어지면 토키메 일족의 집락도 같이 망하도록 설계해 두었다]]'''는 말. 즉 초대 미코시바부터 현 세대 미코시바까지 역대 미코시바들은 수백년동안 계속 "[[아크튜러스 멩스크|난 이 집락을 지배할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불태워 재로 만들어 버리겠다.]]" 라는 심보로 집락에 집착해 온 것이다. 자기들이 직접 토키메 일족처럼 큐베랑 계약맺고 죽어라 고생하는 것도 아닌 주제에! --전국시대에 그 미코시바의 조상 되는 무사란 놈이 토키메 일족들을 위해서라도 그냥 콱 죽어버렸어야 했다-- 그리고 저 미코시바들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책에 대해서 고찰해 보면 더욱 더 답이 안 나온다. 초대 미코시바의 기원, 미코시바가 "악귀를 조종하는 힘"을 얻게 된 계기, 토키메 일족의 집락을 결계 안에 집어넣고 폐쇄한 이유 그리고 성인식이라는 악습을 만든 목적, 미코시바의 맥이 끊기면 흔들흔들 님의 학살로 토키메 일족의 집락도 무녀에 대한 증거도 같이 사라진다는 사실 등의 내용들이 '''[[말 많은 악당|미코시바에게 대대로 전승되는 책에 아주 친절하게 다 적혀 있던 내용들이었다.]]'''[* 이 사실들은 모두 미코시바에게만 전승되는 문자를 알고 있었던 치하루와 치하루의 엄마가 책을 해독해서 알아내고 나머지 일행들에게 알려준 사실들이다. --물론 엄마 쪽에서 거의 다 했다--] 그러니까 "우리 미코시바들은 애초에 무녀도 아닌 주제에 무녀 집락 차지해서 정통성이랑 명분도 없고, 집락이 돈이 되니까 집락을 결계로 폐쇄했고, 그 돈 잘 벌리는 집락을 우리 미코시바들만 독차지하려고 성인식을 만들어 무녀들을 성인식 핑계로 죽여 온 쓰레기 같은 작자들이다" 라고 '''후세대 미코시바들에게 대대손손 물려주는 책에다가 당당하게 써 넣으면서 자랑을 할 정도로, 초대 미코시바라는 인간(=토키메의 무녀를 경호하던 어느 무사)부터가 [[철면피|일말의 죄의식도 부끄러움도 없는]] [[사이코패스]] 같은 작자'''였다는 것. 이런 정신나간 내용의 책 따위를 후세대 미코시바들더러 보고 배운 다음 후임 미코시바한테 대대로 물려 주라고 써 냈으니, [[하가쿠레|이런 불쏘시개에 적힌 쓰레기같은 내용들이 "옳은 옛 전통" 이라고 단단히 착각한]] 후세의 역대 미코시바들까지 수백년동안 죄다 한결같이 초대 미코시바와 같은 인간 폐기물들만 나오는 것이 당연한 노릇이었다. 집락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던 미코시바도 죽고, 미코시바가 후계자로 삼기 위해 입양한 여성들인 무인(舞人)들도 미코시바 본인이 풀어놓은 사역마들에 의해 희생되면서 미코시바라는 직책의 맥이 완전히 끊어졌기 때문에(즉 실질적으로 집락의 행정과 경제를 책임지는 이들이 싹 다 죽어나갔으니) 미코시바 사후에는 토키메 본가가 집락의 뒷수습을 하느라 꽤 애먹은 듯.[* 토키메 일족 집락의 사람들이 그동안 농작물만 가꾸고 편하게 살았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집락의 경제와 행정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던 미코시바가 죽은 후에는 고생 꽤나 할 듯 하다.] 사후에 그가 히로에 가문의 친척관계라는 게 밝혀진다. 정확히는 히로에 치하루의 집안 조상이 미코시바 쪽. 히로에 일가가 미코시바가 가지고 있던 고문서의 문자를 읽을 수 있던 것도 히로에 일가가 오래전부터 역대 미코시바에게만 전해지는 문자를 익혀왔기 때문이었다. 현 세대의 미코시바는 집락을 책임지는 실세가 된 이후 거액의 투자를 잘못 했다가 자금을 날려먹었는데, 이 손해를 최대한 빨리 메꾸기 위해서 다급하게 치하루를 불러 무녀로 만들어 정치가들과 거래를 하는 것으로 손해를 벌충하려 한 것이다.[* 나중에 모든 일이 마무리 되고 치하루의 엄마가 이유가 어찌 됐든 남의 아이를 이용해 먹다니 죽었어도 용서할 수가 없다고 미코시바를 씹어 대면서 "딸아이 앞에서 이런 말 하고 싶진 않지만, 다음 세대까지 저주해 주겠다(末代まで恨む)는 게 아마 이런 느낌일 거야" 라고 하는데, 이걸 들은 시즈카의 엄마 쪽에서 "근데 따지고 보면 지금 기준으로 (미코시바의) 다음 세대(末代)는 히로세 씨 쪽 아니야?" 라고 딴죽을 건다(...).] 이런 좋지 않는 행적들 때문에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큐베의 인간형이라고 불리거나 욕은 미코시바의 '시바'를 조금 변형해서 [[씨발|욕설로 사용하는]] 모습들도 보인다. 그나마 [[히로에 치하루]]는 암청의 무녀에서 미코시바에 대한 진실이 드러난 이후에도 처음 미코시바를 만났을 때처럼 "할매(おババ)" 라는 친근한 호칭으로 불렀으나, 결국 2부 메인 스토리(2부 3장 3화)에서 '''미코시바에게 성인식 명목으로 살해당하기 전 토키메 일족의 마법소녀가 남긴 일지'''[* 키리미네 촌의 운영 재정을 마련하기 위한 관광상품 중 하나로 키리미네 촌의 역사 전시관을 설립해 보기 위해서 미코시바의 저택에 남겨져 있던 서적들을 발견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 --그리고 치하루는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아사히보다도 문자 해독 실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인증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치하루의 엄마가 하는 말에 의하면 키리미네 촌에 관광 온 사람들에게 "무녀(마법소녀)" 에 관한 이야기를 알려 주는 것도 효과가 좋았다고.]를 읽은 뒤로는 미코시바에 대해 눈꼽만큼이나마 남은 정나미가 아예 완전히 떨어졌는지 그 친근한 호칭조차도 집어 치워 버리고는 그냥 대놓고 "미코시바" 라고 막 부르기 시작했다. 2021년 여름 이벤트 스토리 '여울이 부르는 소리' 2부가 나오면서 미코시바는 더욱 더 가열차게 욕을 처먹는 신세가 되었는데, 사건의 배경이 되는 해안가의 토키메 분가 마을에 '''토키메 분가 무녀가 멋대로 외부인과 접촉해 마을을 떠나려 했다가 천벌을 받아 죽었다는 새빨간 구라를 쳐서, 잠재적인 마법소녀 후보들인 마을 소녀들이 외부인과의 연애는 물론 마을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하는 악습을 만든 원흉'''인 걸로도 모자라 심지어 '''저 거짓 악습을 만들기 위해서 마을 장로에게 연락할 때 미코시바가 제멋대로 토키메 본가를 사칭하여 가만히 있던 토키메 본가가 욕 먹게 만들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이 사랑의 도피를 시도했던 토키메 분가 무녀의 이야기가 카미하마의 꾸지나무 잎 전설(시간 배경이 전국시대 ~ 에도시대로 추정)과 이어지는 걸 생각해 보면 시대상 거의 수백년 전의 초대 미코시바 시절의 이야기다. --역시 토키메 일족 만악의 근원이나 되는 수준의 사이코패스는 클라스부터가 남다르다-- 2022년 신년 이벤트 스토리 '토키메 습유 이야기' 에서도 초대 미코시바는 여전히 변함없는(...) 세탁불가 순수 악 사이코패스, 인간 쓰레기로 묘사된다. 수백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토키메 일족의 전통적인 새해맞이 의식은 이 작자가 '''토키메 일족이 미코시바로부터 절대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당시 무녀가 될 예정이었던 토키메 본가의 후계자인 토키메 하츠, 그리고 같이 무녀가 되기로 했던 그녀의 소꿉친구 스에를 속여 의도적으로 '''재앙을 부르는 잔'''을 만들고[* 아예 대놓고 스에에게 '''[[지랄|토키메 일족은 미코시바와 이어져 있어야만 집락의 안녕이 유지되니까 재앙을 부르는 잔을 만들어 달라고 (큐베에게) 소원을 빌어라]]'''는 개소리로 사기를 쳐서 이용해 먹었다. 시즈카가 꿈 속에서 목격한 하츠와 스에에 대한 기억 속에서, 이 때문에 하츠 역시 스에를 설득할 때 초대 미코시바를 '미코시바 님' 이라 부르려다가 미코시바의 쓰레기 짓에 학을 뗐는지 얼마 가지 않아 그냥 '미코시바' 라고 대놓고 반말로 부른다.], 또 그 재앙을 부르는 잔을 명분으로 삼아 애초에 있을 필요도 없었던 가짜 전통 의식을 새로 만들어서는 '''그 전통의식에 대한 지식을 역대 미코시바들에게만 전승함으로써, 토키메 일족을 미코시바 없이는 신년맞이도 제대로 하지 못 할 정도로 미코시바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꼴로 만들기 위해''' 꾸민 추잡한 뒷공작의 산물이었다. 미코시바는 마기아 레코드 스토리에서 흔치 않은 순수 악 캐릭터이며, 때문에 미코시바는 구원과 속죄의 여지도 없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하지만 2부 메인 스토리의 토키메 시즈카-[[아이카 히메나]]의 서사는, 단순히 탐욕이나 권력욕에 찌든 3류 악당만이 미코시바가 되는 것이 아님을 드러낸다. 암청의 무녀 이후 그동안 역대 미코시바들이 만들어 놓은 토키메 일족의 착취와 살해라는 악순환은 끊어졌으나, 토키메 시즈카가 끊임없이 미코시바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묘사가 나온다. 시즈카는 카미하마 서쪽 출신 시장이 선거 때 부정을 일으킨 것을 확인하고는 시장을 미코시바와 겹쳐보더니 기어이 네오 마기우스로 넘어가 버린 9장에서는 아이카 히메나를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 먹다가 필요가 다하는 즉시 히메나를 치고 그 공을 통해 위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을 세우기까지 했다. 마치 초대 미코시바가 토키메 일족의 무녀들을 속여 '재앙을 부르는 잔'을 만들고, 그것을 이용해 자신의 위상을 높였던 것 처럼[* 이벤트 '토키메 습유 이야기'는 메인 스토리 2부 8장과 9장 사이에 구현되었다. 시즈카의 계획이 초대 미코시바의 행적과 유사한 것을 보면 의도적인 배치임을 유추할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미코시바의 수족노릇을 하던 스나오는 시즈카가 미코시바처럼 변하는 것을 인지하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으며(2부 8장), 네오마기로 떠난 시즈카가 자신들을 회유하자, 시즈카의 방식이 미코시바와 똑같다고 반박을 하였다(2부 9장). 시즈카의 행적은 미코시바와는 달리 권력욕이나 재물욕과는 전혀 상관없었고, 오히려 사람들이 처음부터 악에 물들지 않도록 인도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작중 평가는 그런 시즈카가 미코시바와 다름이 없다는 비판이었다. 미코시바의 이런 포지션은 훗날 [[푸엘라 히스토리아]]의 일반인들이 물려받는 모습들이 보인다. * 카미하마의 전쟁무녀 편 - 겐운 이쪽도 미코시바처럼 일반인이 한 스토리의 빌런 겸 최종보스를 담당했으며 미코시바가 무녀들을 성인식에서 익사시킨 것 처럼 스이도쿠 사의 신목에 있는 인신공양에 전쟁무녀(마법소녀)인 [[치즈루(마기아 레코드)|치즈루]]를 구속하려고 했다. 하지만 겐운은 미코시바와 다르게 생존하였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 알렉산드리아의 신기루 편 - 메투의 일족의 장로 고대 이집트 버전의 미코시바로 겐운보다도 더욱 미코시바 다운 행동을 보여준다. 이쪽도 마법소녀의 소원들을 이용해서 파라오에게 받치는 모습은 진짜로 미코시바와 똑같다. 그나마 메투의 일족은 돈만 보고 소원을 판 마법소녀와 다르게 나라의 대표인 파라오를 위해서라는 명분이 있었지만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이쪽도 만만치 않게 막장 행보를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